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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리포트] 머스크 한 마디에 출렁인 비트코인...열풍 혹은 광풍? / YTN

2021-02-23 6 Dailymotion

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"너무 올랐다" 한 마디에 비트코인 시장이 출렁였습니다. <br /> <br />장중 한때 17%까지 폭락했고, 비트코인에 많은 돈을 투자한 테슬라 주가까지 8% 넘게 떨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한때 개당 6천만 원을 넘긴 비트코인, 열풍인지 아니면 광풍일지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2010년 5월 22일, 비트코인 역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날입니다, 처음으로 비트코인이 실물과 거래된 날짜인데요. <br /> <br />비트코인 1만 개를 주고 피자 2판을 샀습니다, 지금 시세로 보면 피자 한 판에 3천억 원을 쓴 셈이죠. <br /> <br />지금은 어리석은 거래처럼 보이지만 이 결단은 비트코인의 초석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'괴짜'들이나 한다는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시작됐고, 가격 상승 기점이 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후 꾸준히 오르던 시세, 지난 2018년 초 1차 급등이 왔습니다. <br /> <br />1개당 2천5백만 원을 웃도는 가격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한 달 만에 3분의 1 가격으로 떨어졌고 관심도 다시 잠잠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던 비트코인이 지금은 1차 급등보다 2배 이상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초 "비트코인 지지자"라고 공개 선언한 일론 머스크, 여기에 회사 차원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고 테슬라 전기차 구매수단으로 허용하겠다는 말이 기폭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1차 유행과 현 급등 사이 가장 큰 차이, 바로 코로나19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로 전 세계 경제가 나빠졌고 각국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중에 최대한 많은 돈이 돌도록 했습니다, 대출 이자를 결정하는 금리도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들은 돈을 불리게 해줄 투자처를 찾게 됐고, 금과 주식에 이어 비트코인이 이들에게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테슬라 같은 기업, 또 사모펀드도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한 증권회사는 "테슬라가 지난 한 해 전기차 판매 수익보다 비트코인 투자로 더 많은 수익을 올렸을 것"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에던 루 / 책 '한때 비트코인 채굴자' 저자 : 비트코인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해킹할 수도 없고 더 만들 수도 없으며 위조가 불가능하고 공급은 제한돼 있다는 점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근본적인 의문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은 비트코인을 '투자 대상'으로 보고 있을 뿐 본래 기능인 '화폐'로 접근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결제 수단으로 인정되려면 안정성이 필요한데, 비트코인은 하루 20% 이상 널뛰기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22312592460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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